250705
#루틴 #적응기
AM 7:49~AM 8:53

아저씨는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시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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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... 자개론 질답에서 한 게 예전 자신의 루틴일 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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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로 치면 몇시?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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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주말은 좀 늦게 일어날 것 같고 주중엔 5시... (인간이 아닌 것 같다 싸패아닌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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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은 세이지 있으면 요즘은 좀 늦잠잘 것 같은데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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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정말 아침에 운동갈 것 같은걸, 보통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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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퇴근하고 가는 날도 있겠지만 말입니다,
대부분은 아침에 가서 하고 정신 맑은 상태로 출근할 것 같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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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이지 과제 때문에 밤 새는 날은 바톤터치하고 가겠는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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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험기간. 이럴 때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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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런 날은 아침 운동 안 가지 않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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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섬주섬 침대 들어온 세이지 안고 있다가 좀 더 졸 것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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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났어? 물어보고... 쓸쓸했어~ 하고 눈 감고 중얼중얼하지 않을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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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감고 운동 안 가냐고 물어볼 거 같네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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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되게 빨리 잠들 듯 (ㅋㅋ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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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러면 세이지 따끈따끈하니 더 끌어안고 목덜미에 기댈 것 같지 않나요...
오늘은 쉴래. 조금만 더. < 하고 얘도 다시 잠들 것 같네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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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저런 날은... 7시 알람 울려도 잘 못일어날 것 같은데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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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알람 끄려다가 손 뻗어서 휴대폰 쥐고 살짝 더 잠들었다가...
두세 번째 울리고 나서야 일어날 것 같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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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러고 아침에 뽀뽀 왕창 받고 얘 출근할 때 모습 부탁드립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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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래도 못 일어날 거 같은데? 늦게 잔 날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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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 알람 소리 들려도 뒤척이지도 않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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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척이긴 하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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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끄럽다고 짜증 안 내나요? ㅇ//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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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네 뭐라고 해야하지 그냥 잘 못일어남ㅠ 정신을 못차리는 느낌일듯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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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는 알람소리 들으면 잠깐 눈이라도 뜰 것 같은데
알람 오래 안 끄는 거 아니면 딱히 짜증은 안 낼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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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도 저런 날은 더듬더듬 핸드폰 쥐고 있다가 일어나서...
세이지 영 못 깨는 거 보고 웃다가 뽀뽀하고 출근 준비할 것 같네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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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부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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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나랑 살면 그렇게 되게 되어있어, 결혼적령기 넘쳤다 이쪽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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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애 원래 같은 침대에서도 안 잤습니다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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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맞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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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같은 침대 자는 것도 처음엔 쉽지 않았을 듯 (?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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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이지가 안 쉬우면 어쩔겁니까??? 얘가 안고 안 놔줄 건데 (?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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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는 진짜 치대기 레벨이 남달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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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귀고 나면 심해지는 타입일 것 같아서... 기본적으로 뻔뻔하기도 하고 (?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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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이지는 정말 곤란하겠구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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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곤란해하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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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엔 잠도 잘 못 잘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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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척이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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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벗어나고 싶어하고 뒤척이고 더워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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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면 여기는 진짜 잘 잘 것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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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더 킹받는 거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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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첫날에는 얘도 좀 어색하지 않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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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이지 뒤척이면 자는 줄 알았던 놈이 잠 안 와? 하고 물어볼 것 같은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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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O(누구 때문인데…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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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그냥 내려가서 잘래요 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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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때문에? 하고 눈 슬쩍 뜨고 물어보면 뭐라고 하나요 ㅠㅜ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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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고 하면요?…<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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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면 그건 곤란하고... 어쩐담. 자장가라도 불러줄까?
하고 장난치지 않을까요 ㅠㅜ ㅠ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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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떠서 가만히 세이지 보다가 머리 넘겨줄 것 같네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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…왜 안 자요? 제가 뒤척여서? <하고 물어보면 뭐라 그러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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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러면 아니, 설레서. < 할 것 같은데...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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ㅋㅋ저러면 안 믿는 눈치일 거 같은데?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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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자는 게 이상하고 어색한데, 기분은 좋아서. < 할 것 같네요...
그러니까 내려가서 자는 건 안 돼. < 하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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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저러다가 세이지 보는데 피곤한 얼굴이면 음...~ 하고
좀 난처하게 웃다가... 얘가 일어날 것도 같네요?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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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일어나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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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이지가 못 자니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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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저 말 듣고 나면 자기도 모르게 옷자락 잡을 거 같은데..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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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워요, 저 아직 확인 못했어요. 하고 심장에 귀 대볼거같은데?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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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러면 좀 놀랐다가 웃겠죠......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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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끌어와서 귀에 잘 들리게 안아줄 것 같은데 소리가...
조금씩 더 빨라지지 않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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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도 그건 알겠어서 이거 쑥스럽네 < 하고
고개 숙여서 세이지 머리에 얼굴 묻을 것 같은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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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러면 진짜네요… <하겠죠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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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소리 듣다 잠들 거 같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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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날은 얘가 세이지보다 늦게 잘 것 같은데요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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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슨 생각 하시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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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정말 순수하게 심장 빨리 뛰고 기분 이상해서겠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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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대서 잠든 거 위에서 보면... 귀랑 머리카락이랑...
세이지 몸 안고 있는 것도 느껴질 거고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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